네이버가 자체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개인화 상품 추천 기술을 탑재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을 지난 12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네이버의 LLM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방대한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이를 사용자의 선호도와 구매 이력에 기반해 상품을 추천해 준다.
이를 통해 판매자들도 광고를 집행할 때도 불특정 다수가 아닌 구매 가능성이 높은 이용자를 타겟팅해 이른바 ‘단골 테크’ 마케팅 전략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가 출시되면서 새롭게 ‘AI 쇼핑 가이드’와 ‘발견’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됐다.
먼저 AI 쇼핑 가이드는 사용자가 ‘노트북’을 검색할 시 디자인 작업 특화 제품, 휴대성 특화 제품, 고사양 게이밍 제품 등 사용성을 기반으로 최적의 추천을 제공한다.
현재 AI 쇼핑 가이드 기능은 휴대폰과 냉장고 등 전자제품에 적용됐으며, 이후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네이버 제공]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네이버 제공]](https://images.jkn.co.kr/data/images/full/977936/image.png?w=600)
이어 발견 서비스는 개인화된 숏폼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으로, 앱 하단에 있는 ‘발견’ 탭을 누르면 최신 트렌드의 인기 상품을 30초 이내의 영상으로 소개한다.
한편 네이버는 앱 출시를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데, 먼저 앱에서 첫 구매를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이 가능한 10% 할인 쿠폰을 일괄 제공한다.
또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는 6000여 개의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오픈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매일 0시와 10시에 선착순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2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00원 할인 가능한 10% 쿠폰, 5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8000원 할인 가능한 15% 쿠폰이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 외에도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추가 적립 5%와 슈퍼적립 상품에는 추가 10% 적립으로 최대 15% 적립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송 서비스도 당일 도착을 보장하는 ‘오늘배송’과 전날 24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는 내일배송, 일요일에도 운영하는 일요배송 등으로 옵션을 세분화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