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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800mm 초망원 줌 렌즈 ‘SEL400800G’ 국내 출시

소니가 자체 개발한 제품 중 최초로 800mm 화각을 구현했다.

소니코리아는 초망원 줌 G 렌즈 모델 ‘SEL400800G’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SEL400800G는 전체 범위에서 높은 해상력과 아름다운 보케 효과, 빠르고 정밀한 AF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이너 줌 설계로 무게 중심 변화를 최소화했으며 안정적인 프레이밍이 가능하여 초망원 렌즈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 초점 길이는 800mm이지만, 별매의 1.4x 및 2x 텔레컨버터와 호환 시 최대 1600mm까지 확장할 수 있어 야생동물, 스포츠, 항공기 등의 피사체나 풍경을 촬영하는 데 적합하다.

800mm 화각의 초망원 줌 렌즈 'SEL400800G' [소니코리아 제공]
800mm 화각의 초망원 줌 렌즈 'SEL400800G' [소니코리아 제공]

이어 배경을 흐리게 처리하는 보케 효과의 경우에는 11매의 원형 조리개를 사용해 효과의 다양성을 더했다.

또 초망원 렌즈 특유의 압축감 높은 이미지와 얕은 심도 표현, 부드러운 배경 흐림으로 색다른 이미지도 표현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역광에서도 흐림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6개의 초저분산(ED) 렌즈를 사용하면서 색수차를 잡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SEL400800G는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통해 손으로 들고 촬영할 때도 흔들림으로 인한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이미지 흔들림 보정 기능을 갖춘 알파 시리즈 바디와 함께 사용하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삼각대를 사용할 때도 마운트 풋을 가로 또는 세로 방향으로 빠르게 회전할 수 있도록 설계해 촬영 환경에 따른 품질 저하가 적다.

신제품은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판매되며, 출고가는 395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