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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융복합 공기청정기 ‘에어로시리즈’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개인 맞춤형 라이프스타일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시리즈’의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제품은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에어로퍼니처’와 반려묘용 좌석 결합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 블루투스 스피커 부착 공기청정기 ‘에어로스피커’의 3종이다.

해당 공기청정기들은 모듈형 디자인으로 제작돼 필요에 따라 결합 부분을 교체할 수 있다.

일례로 에어로스피커를 사용하던 고객이 반려묘도 키울 경우, 좌석만 추가 구매해 바꾸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아시아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해 한국과 일본에서 먼저 에어로캣타워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B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정은 총 552만 가구로 4집 중 1집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융복합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 [LG전자 제공]
융복합 공기청정기 ‘에어로캣타워’ [LG전자 제공]

에어로캣타워의 반려묘용 좌석은 최대 하중이 8kg이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돔 형태로 디자인됐다.

또 자리에 반려묘가 앉으면 자동으로 저소음 운전 및 청정모드가 활성화되어 날아다니는 털을 흡입하고, 좌석에 온열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좌석에는 체중 측정 기능도 갖춰져 반려묘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수 있다.

LG 씽큐 앱을 사용하면 반려묘의 현재 체중은 물론 1주일, 1개월, 1년 단위 체중 변화 추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어 에어로스피커는 LG 엑스붐의 ‘안티 롤링’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중·저음을 구현했다.

9가지 테마의 무드 라이팅과 8가지 힐링 사운드를 지원해 휴식과 숙면을 돕는다.

한편 공기청정기 자체 성능도 극초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V 필터’, 에어로켓타워 전용 ‘V 펫 필터’가 사용된다.

끝으로 에어로시리즈를 구독할 경우 케어 전문가로부터 내·외부 클리닝, 정품 필터 교체, 상태 점검 등을 받을 수 있다.

에어로캣타워의 출하가는 109만 9000원, 에어로스피커는 89만 9000원이다.

6년 계약 기준, 케어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하는 구독을 이용하면 월 구독료는 각각 3만 3900원, 2만 8900원으로 책정됐다.

LG전자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구독 기간에 발생한 기기 문제는 전면 무상 수리를 제공하고, 반려묘용 좌석은 30개월과 60개월 차에 무상으로 교체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