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2012 대세남’ 김재원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배우 김재원의 2012년 활약이 눈부시다.
 
MBC ‘메이퀸’에서 강산을 열연 로맨틱가이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메이퀸’을 통해 다시 한번 국민 매력남으로 등극한 김재원의 발자취를 되짚어 봤다. 
 
매 작품마다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 하며 역할 속에 온전히 빠져드는 그의 노력은 브라운관에서 특히 반짝반짝 빛났다.
 
김재원이 성숙미를 발휘한 작품은 처음 출연 했던 사극 KBS ‘황진이 ‘로 거슬러 올라 간다.
 
2006년 김정한 역을 열연, 황진이의 남자로 상대 배우를 배려하면서 자신이 빛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한 섬세한 연기에 시청자 호평이 이어 졌다.
 
드라마 '황진이' 이후 군대에 다녀오면서 5년의 공백이 있었던 그는 오랜만에 햇빛을 보는 화초처럼 크게 기지개를 켜며 드라마 MBC ‘내 마음이 들리니?’를 만나 그간 잠자던 연기 세포들을 깨웠다.
 
밝은 차동주의 캐릭터는 김재원 그 자체였다. 그가 아닌 차동주는 상상조차 불가능하게 눈부신 연기를 통해 리얼리티를 얻을 수 있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해사한 소년 같은 차동주 캐릭터가 김재원을 다시 주목하게 한다.
 
하지만, 방송 촬영 중 어깨 부상으로 뜻하지 않게 공백기를 가진 이후 드라마‘메이퀸'으로 방송을 복귀했다.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에서 해풍그룹 창업자의 손자인 강산으로 나오는 김재원은 겉으로는 약간 유들유들 장난기 넘치는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그는 가벼운 듯 하지만 속에는 따뜻함과 진지함이 묻어있는 연기를 해 진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금만 더 과장스런 연기를 보여도 반응이 달라질 수 있는 캐릭터라 쉬운 배역이 아니지만 디테일한 연기로 시청자의 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다.
 
부드러우면서도 남자다운 박력을 보이며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애보 연기가 인상적이다.
 
김재원은 다시 한번 연기력을 시청자들에게 인정 받으며 대중의 주목을 받고 있다.
 
MBC 주말드라마 ‘메이퀸’은  23%가 넘는 시청률 고공 행진을 보이고 있고  대중 문화 예술 대상시상식에서  ‘한류 스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보였다.
 
김재원은 조바심 내는 배우가 아니다. 2012년 대세남 김재원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시련에 넘어지지 않고 확고한 연기 신념을 가지고 노력으로 계속 성장하며  자신만의 확실한 캐릭터들을 탄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명연기로 충만한 꽃미남 스타 연기자 김재원 ,아직 그가 젊기에 시청자들이 거는 기대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