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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마감] 코스피 2,170선으로 후퇴…기관 1.2조 순매도

코스피가 11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91포인트(0.86%) 내린 2,176.7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33포인트(0.52%) 내린 2,184.36으로 개장한 뒤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12,675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1,161억 원, 기관은 11,817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간밤 2022년까지 제로(0)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긍정적인 발언을 내놨지만,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스패널(-3.63%), 손해보험(-3.03%), 석유와 가스(-2.90%), 은행(-2.90%)은 하락했다. 제약(4.07%),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3.67%), 독립전력생산 및 에너지거래(3.47%)는 상승했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1.99%), SK하이닉스(-2.53%), NAVER(-1.43%), 삼성전자우(-0.83%)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6.11%, 셀트리온 7.26%, LG화학 5.23%, 삼성SDI 0.65%의 상승률을 보였다.

코스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6포인트(0.21%) 내린 757.06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1.45포인트(0.19%) 오른 760.07로 출발해 상승세를 보이다 장 후반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968억 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3억 원, 1,047억 원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0.37%), 에이치엘비(-2.95%), 알테오젠(-0.61%)은 내림세를 보인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 3.45%, 씨젠 2.75%, 펄어비스 3.74%의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