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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745명·누적 6만3503명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신규 745명·누적 6만3503명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이틀 연속으로 1000명 미만을 기록했다.

24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23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745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6만350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9명 늘어 1203명이 됐다.

최근 일본의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를 보면 17과 18일 1000명 미만에서 19일부터 21일까지 1000명대로 늘었다가, 22일과 23일 다시 1000명 미만으로 줄었다.

다만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난 21일부터 4일 연속으로 200명을 넘었다. 이날 도쿄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212명이 새로 파악됐다.

도쿄의 행인들
▲ 도쿄의 행인들.

한편,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올해 1월16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7개월여만에 6만명대를 넘어선 상태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지난 7월3일 2만명, 7월25일 3만명, 8월3일 4만명, 8월10일 5만명대에 올라섰다. 이후 다시 10일 만에 1만명대로 늘어나며 급증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일본인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마이니치(每日)신문과 사회조사연구센터가 22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2%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일본의 의료·검사 체제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