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날 주식시장은 새해 기대감과 경기침체 우려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38분 현재 코스피는 0.06포인트(0.01%) 오른 1124.5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03억원, 9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110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1436억원 매도 우위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운수장비는 6.10%로 급등하고 있고 건설업(2.20%), 증권업(1.97%), 기계업(1.66%)도 오르고 있다.
하지만, 은행 업종은 법원이 키코 계약 관련 가처분소송에서 기업의 손을 들어주며 장초반 4% 이상 급락하고 있고 음식료·보험·전기가스 업종의 하락세도 두드러지고 있다. 유통, 운수창고, 종이목재, 의료정밀 업종도 소폭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 종목은 삼성전자는 0.78% 하락하여 447,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POSCO(0.26%), 한국전력(3.21%)도 하락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이 7.02% 오른 213,500에 거래되고 있고, KT(3.47%), 현대차(2.66%), LG디스플레이(4.76%)가 오름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