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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첫 출발이 좋은데... 외국인·證상품 매수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증권사 상품으 매수세에 급등하며 올해 첫 거래를 기분좋게 시작했다.

2일 코스닥시장은 7.71포인트(2.32%) 상승한 339.76으로 장을 마감했다.

5포인트가 넘는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투신 및 기타법인의 매도세로 상승폭이 둔화되기도 하였으나 외국인 및 증권사상품 등의 매수세로 340선에 근접하는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이날 88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억원과 34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방송서비스(1.04%), 운송업종(2.05%)만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통신서비스(8.42%), 금속(4.65%), 통신·방송업종(4.22%) 등 다른 업종은 모두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음(5.66%), 모두투어(4.37%), CJ홈쇼핑(2.80%)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SK브로드밴드(9.84%), 제이브이엠(14.93%), 현진소재(11.64%)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제이브이엠, 태산엘시디, 디에스엘시디 등은 키코 판결 영향으로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며 삼천리자전거와 참좋은레져는 대통령의 4대강 자전거도로 연결계획 소식으로 동반 상한가에 진입했다.

테마별로는 키코, 조선기자재, 우주개발, 탄소나노튜브, IPTV, AMOLED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