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가격이 뉴욕증시 강세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2일(현지시간) 오후 2시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거래일 대비 0.15%포인트 오른 2.37%를 기록하고 있다. 5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0.13%포인트 오른 1.69%, 2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0.09% 상승한 0.86%를 기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증시가 강세를 보여 국채에 대한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약화되며 국채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 새해 첫 거래일이 주말이어서 거래량이 매우 적었고 미국의 지난 12월 제조업경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국채가격 낙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