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재경신문] 뉴욕 증시는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와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선물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중심의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1.80포인트(0.91%) 내린 8952.89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18포인트(0.26%)를 하락한 1628.03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500 지수는 4.35포인트(0.46%) 내린 927.47을 기록했다.
이날 오바마 행정부의 경기부양책 일환으로 대대적인 감세안 소식이 전해졌지만, 기업실적 우려를 이기지는 못했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상전을 전개하며 원유공급에 대한 우려로 강세를 보였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2월 인도분은 2.47달러(5.38%) 급등한 48.37달러에 거래를 마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