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개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강력 매수세로 2% 이상 급등했다.
7일 코스닥은 7.72포인트(2.22%) 상승한 356.13로 장을 마감했다.
350선을 회복하는 등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및 기관의 매수세로 상승폭을 확대하며 2%가 넘는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37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억원, 259억원을 순매수하여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기타제조(1.19%), 컴퓨터서비스(0.15%)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들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5.86%), 출판매체복제(5.36%), 운송장비업종(4.26%) 등의 강세가 돋보였다.
케이엠더블유, 한국전자금융, 하림 등이 약세를 보였으나 서울반도체, 성광벤드, 화우테크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서울반도체는 녹색뉴딜 사업 수혜 기대감으로 초강세를 보였으며 오스코텍은 대사성 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제 특허 취득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테마별로는 4대강살리기, 테마파크, 스테인레스, LED, 해저터널, 조선기자재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