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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은 음식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였다가 작은 조각으로 분쇄한 후 소화액과 같이 조금씩 소장으로 내려 보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위장은 음식물과 가장 먼저, 가장 오래 접촉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기 쉽다.
대부분의 조기 위암은 증상이 전혀 없으며 진행성 위암의 경우에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증상만으로 위암과 다른 질환들을 구분하고 위암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위암 진단을 받은 후 항암 치료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잇따른다.
항암치료에서 오는 고통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구토와 식욕감퇴로 체력이 떨어지며, 항암제가 암세포는 물론이고 정상적인 세포까지 파괴하여 면역기능이 저하된다.
그래서 암의 전이나 재발이 발생하는 것이다. 암환자는 암으로 인한 고통에 항암치료에서 오는 고통까지 이중의 고통을 떠안는 셈이다.
하지만 항암치료의 부작용을 상쇄시켜 암치료를 돕고 일상 생활을 가능케 하는 한방치료가 있다고 한다. 바로 면역약침이다.
면역약침은 높은 면역효과를 지닌 약재에서 추출한 성분을 중요 경혈에 주입하는 것으로, 침 치료와 약물치료 두 가지를 동시에 시행할 수 있어 치료효과가 높다.
침과 한약의 효과가 동시에 나타나는 면역약침은 인체 불균형을 빠른 시간 내에 조절하여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회복시킨다.
약침의 사용량은 복용되는 약물의 1/10 ~ 1/100 수준으로 극소량으로도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면역약침은 부작용이 적고 약물이 위장관 내에서 파괴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내복하기 힘든 환자나 응급환자에게 시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로 다른 원인으로 인해 야기된 증상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경희성신한의원의 박치완 원장은 “면역약침은 항균 및 염증제거 작용과 세포를 부활, 증식시켜 위암이 발생한 부위를 본래대로 복구하는 작용을 한다”면서 “면역을 높여주고 유기체의 항상성을 유지시켜 위암의 치료와 위암 환자의 정상적인 생활을 돕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