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외국인들의 쇼트커버링과 저가매수 등으로 6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이어져 1200선을 돌파했던 한 주였다.
한국과 미국의 기업실적이 발표되는 다음주는 4분기 실적이 나쁠 것으로 확실시되어 약세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증권 임태근 선임연구원은 "다음주에는 미국과 한국 기업들의 고용지표 발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와 금융기관들의 실적발표에 따라 시장변동성이 영향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도 다음주 POSCO를 필두로 기업실적 발표가 시작되는데 4분기 실적발표보다는 향후 기업 전망에 더 주목하여 변동성이 커질 것이다"며 "향후 실적은 부정적으로 나올 것이 확실시되어 다음주는 변동성이 커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수석도 "다음주 어닝시즌(실적발표 시기)이 시작되는데 성적이 나쁠것을 알고 있는데 4분기 실적보다 향후 전망에 희망적인 단서가 없을 것이기에 지수 상승은 힘들어 보인다"고 전했다.
대신증권 성진경 팀장도 "주요 기업 실적이 우려되어 약세가 지속될 것이다"며 "미국도 경기부양이 희석되어 약세를 보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