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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8일만에 약세… ‘차익실현·어닝시즌 우려’

코스닥 지수가 8거래일 만에 약세로 반전했다.

 

연초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함께 어닝시즌에 대한 우려감이 투자심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코스닥시장은 7.13포인트(1.99%) 하락한 356.16로 마감했다.

내림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개인 및 연기금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및 투신의 매도세로 낙폭이 확대되며 2% 가까운 약세로 장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29억원을 순매수 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9억원, 17억원을 순매도했다.

하락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오락문화(1.67%), 출판매체복제(1.41%), 기타제조업종(2.20%) 등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인터넷(-3.94%), 비금속(-4.14%), 제약업종(-3.87%)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

파라다이스(3.49%), 용현BM(4.64%), 예당온라인(14.85%)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태광(-9.80%), 성광벤드(-9.37%), SK컴즈(-7.66%) 등이 약세를 나타내며 하락장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예당온라인은 M&A 가시화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며 레인콤은 자사 네트워크단말기의 CES에서의 호평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테마별로는 진양그룹, 윈도우비스타, MP3플레이어, PMP, POSCO지분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