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원화가치는 6.5원 내린 134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뉴욕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했고, 환시장은 1380원 저항선 영향을 받으며 전체적으로 하락세로 마감했다. 하지만, 주식은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으며 직접적인 영향력은 약해졌다.
신진호 우리선물 연구원은 "어제 외환시장에서 원화가치는 달러당 1380원까지 하락한 후 저항을 받으며 롱심리 약화로 상승압력을 줬다"며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도 조금이나마 순매수세를 보이며 가치상승압력으로 작용했고, 주가도 영향은 작았지만 소폭 오르며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신 연구원은 "원화가치는 1340원에서 지지되는 모습이 있다"며 "이번주는 1300원대 중반에서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밤 미국 소매 판매 발표 등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우려감이 남아 있어 지난주처럼 1300원대 초반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