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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하루만에 하락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5포인트(1.60%) 내린 352.83에 마감,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하락 소식에 1.46포인트(0.41%) 내린 357.12로 출발해 외국인의 매도로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팔자'에 나서 95억원을 순매도했다. 그러나 기관은 43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8거래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고, 개인도 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금속(-3.48%), 소프트웨어(-2.98%), 의료ㆍ정밀기기(-2.89%), 운송장비ㆍ부품(-2.88%), 제약(-2.63%) 등 대부분이 내린 가운데 인터넷(2.68%), 오락ㆍ문화(0.55%)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태웅(-0.52%), 셀트리온(-5.94%), 메가스터디(-0.24%), 동서(-0.39%) 등은 약세였고 SK브로드밴드(1.27%), 키움증권(2.07%) 등은 강세였다.

인터넷주 중에서는 CJ인터넷(10.15%), SK컴즈(4.60%), 네오위즈(5.40%) 등이 상승한 반면 다음(-5.57%), 인터파크(-1.33%) 등은 하락했다.

`새내기주' 유비쿼스와 ㈜대성파인텍은 상장 첫날 희비가 엇갈렸다.

유비쿼스는 공모가 6천100원보다 높은 7천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나 ㈜대성파인텍은 공모가 3천500원을 넘은 4천495원으로 출발한 뒤 오르다가 305원(6.79%) 내린 4천190원에 장을 마쳤다.

상한가 19개를 비롯해 30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2개를 포함한 624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42만주, 거래대금은 1조1천577억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