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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김태희의 대학시절 동아리에서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오정연 KBS 아나운서와 탤런트 김태희가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서울대학교의 2년 터울 선후배 관계로 스키동아리에서 함께한 사이.
김태희는 99학번으로 의류학과, 오정연은 01학번으로 체육대학과에서 발레를 전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코리아 출신인 이하늬도 02학번 국악과 출신으로 스키 동아리에서 두 사람과 함께 활동했다.
세 사람이 스키동아리에 우연히 함께 하자 당시 대학에서는 "학교에서 예쁜 여학생들은 모두 스키동아리에 있다"는 소문이 퍼지기도 했고, 스키동아리 일일 찻집에는 1000여장이 넘는 표가 팔리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밝은 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풋풋한 오정연 아나운서와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은 김태희의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화장기 없는 모습이 예뻐보인다"며 호평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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