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올해1월 내수시장에서 2만 2056대, 해외시장에서 5만 2859대 등 총 7만 4915대를 팜매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내수 판매 증가는 지난해 출시된 포르테와 쏘울 등 신차 효과 및 뉴모닝과 로체 이노베이션 등 부분 변경 모델의 판매 성장을 반영한 결과다.
기아차는 올해에도 쏘울, 포르테를 비롯한 신차와 뉴모닝과 로체 이노베이션 등 인기 차종 중심으로 내수 시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기아차의 1월 수출은 5만 2859대로 지난해 1월(9만 8631대)보다 46.4% 감소했다.
국내공장 생산분은 3만 6550대로 전년 동월 대비 45.1% 감소했으며, 해외 공장 생산분 역시 1만 6,309대를 판매하며 49.1% 감소했다.
이는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한 전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국내 공장 생산뿐만 아니라 해외공장까지 영향을 끼쳤다고 기아차는 설명했다.
기아차는 올해 중형 SUV XM(프로젝트명)을 비롯해 준중형 스포츠쿠페 XK(프로젝트명),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카, 준대형 세단 VG(프로젝트명) 등 4차종의 신차를 출시해 판매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