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이 하루만에 차익실현과 관망세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닥시장은 19.70P 하락한 383.17P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6억원, 95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했으나 외국인은 275억원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정보팀은 “강세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투신, 개인 및 연기금 등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속 상승에 따른 심리적 부담과 외국인 및 증권사상품 등의 매도세로 하락반전했다”고 전했다.
전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가운데 건설, 금속, 의료정밀기기업종 등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게임하이, 디오스텍, 제이콤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태광, 성광벤드 등이 약세를 나타내며 하락장을 이끄는 모습이었다.
삼천리자전거는 정부의 자전거 도로 대규모 투자소식으로 상한가에 진입하였으며, 태양산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79%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다.
테마별로는 줄기세포, 차바이오텍, 생체인식, 드라마제작 관련주 등이 선별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