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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판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세계 홈페이지를 고객중심, 판매중심 체제로 개편했다.
현대차는 ‘고객중심의 웹사이트 구현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웹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현대차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현대차는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판매중심의 컨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전세계적으로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본격화 한다.
이를 위해 메인 화면을 판매중심 웹사이트로 구성하고 기존 기업정보, 홍보, IR, 채용 등의 사이트는 홍보 웹사이트로 일원화해 고객의 방문 목적에 따라 정보를 찾기 쉽도록 재편성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특히 판매 웹사이트는 고객이 직접 전시장에 방문하는 것처럼 충분한 정보 및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구매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3D 및 VR(가상현실) 기능을 이용한 제품 동영상을 전면으로 배치해 제품 위주로 구성하는 한편 상세하고 정확한 차량정보 및 구매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견적내기, 영업점 찾기 등을 더 편리하게 구성하고 견적완료 후에는 카탈로그 신청, 전시차 조회, 구매상담 신청 등의 오프라인 서비스와 연동될 수 있는 추가기능들도 지원한다.
한편 현대차 웹사이트의 DNA를 담은 ‘글로벌 웹스타일 가이드’를 마련해 전세계 현대차 홈페이지에 일관성을 부여한다.
‘글로벌 웹스타일 가이드’는 해외 각국의 현대차 법인 및 대리점이 홈페이지를 운영할 때 표준화된 디자인 및 구성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일관된 이미지를 고객에게 전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먼저 국내 및 글로벌 홈페이지에 이 같은 웹 브랜드 전략을 적용한 후 해외국가로 확대해 180여 개에 이르는 각국의 웹사이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세계 고객들에게 전달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정확한 제품 및 판매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판매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