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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텐미닛으로 이효리 변신에 성공했다.
27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진행된 KBS2 '뮤직뱅크-500회 특집'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이 혼자 무대에 올라 이효리의 대표곡 '텐미닛'을 불렀다.
이날 핫팬츠로 각선미를 드러낸 가인은 특유의 보이시한 매력과 섹시함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가인은 독특한 음색으로 이효리의 '텐미닛'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고 퍼포먼스도 화려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인의 무대를 접한 네티즌은 "목소리가 너무 매력적이다", "라이브도 무난히 잘한 것 같다. 브아걸 3집이 기대된다", "텐미닛을 가인이 부르니까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등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인이 부른 이효리의 '텐미닛'은 2003년 발매된 이효리 1집 '스타일'의 타이틀 곡으로 당시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켰던 곡. 이효리의 성공적인 솔로 데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텐미닛'은 이효리의 대표곡으로 언급되고 있다.
한편, 이날 무대에는 솔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빅뱅의 승리를 돕고자 빅뱅의 지드래곤(권지용)이 지원사격에 나서 팬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