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브랜드 리복은 5일 신개념의 피트니스 프로그램인 ‘주카리 핏 투 플라이(JUKARI Fit to Fly)와 피트니스웨어 라인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런칭하는 ‘주카리 핏 투 플라이’는 세계적인 아트서커스인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와 손잡고 개발한 혁신적인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한국과 미국, 홍콩, 영국, 스페인, 멕시코 등 11개 나라에 먼저 선보이게 된다.
한국에서는 잠실 월드짐을 시작으로 협력관계에 있는 전국 대규모 피트니스센터에서 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주카리 핏 투 플라이’는 ‘플라이셋(FlySet)’이라는 장비를 이용해 일정 동작을 음악에 맞춰 취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면 천장에 달게 되는 ‘로프’와 손으로 잡아 몸을 지탱할 수 있도록 한 ‘바(Bar)’로 구성되는데, 마치 그 형태가 공중그네를 바닥으로 끌어내린 것과 흡사하다.
동작을 취할 때 로프가 360° 회전하고 자체의 탄력으로 상하좌우로 탄력이 생기면서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끼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이때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근육까지 사용, 자연스럽게 전신운동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태양의 서커스 기획총괄 담당자인 린 휴워드는 “즐겁게 웃으며 할 수 있는 운동을 개발하겠다는 목표아래 꼬박 1년을 리복과 동고동락 했다”며 “환상적인 태양의 서커스 공연과 리복의 피트니스에 대한 노하우가 합쳐져 획기적인 피트니스 프로그램으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태양의 서커스’를 모티브로 특별 디자인된 여성 피트니스라인 ‘온더무브(On the Move)’와 ‘피나클(Pinnacle)’도 함께 선보인다. ‘주카리 핏 투 플라이’ 프로그램은 물론 요가, 달리기, 테니스 등 모든 운동에 착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리복의 마케팅본부 이나영 이사는 “이번에 출시하게 된 피트니스 웨어는 여성들을 더욱 돋보이게 해 줄 수 있는 실루엣에 기능성까지 겸비한 제품이다”며 “올해 리복에서 주력하게 될 여성 피트니스 라인 강화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