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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별괭이 출연에 '충무로' 샛별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 '아기와 나', 드라마 '최강칠우'에 출연해 주목을 받기 시작한 배우 김별이 김범과 호흡을 맞출 멜로 영화 '비상'에 캐스팅된 것에 이어 단편영화 '괭이'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연이은 영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괭이'는 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와 '스토리 오브 와인'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의 단편영화로 인천에 살고 있는 할머니와 소녀, 그리고 항구를 통해 들어온 조선족 남자의 일주일을 그린 영화다.
이철하 감독은 김별의 캐릭터에 대해 "항상 미지의 세계를 꿈꾸며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고 픈 엉뚱한 어린 인천고양이"라고 밝혔다.
'인천'을 배경으로 한 옴니버스 영화 3편 중 하나인 '괭이'는 현재 후반 작업 진행 중이며, 올해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한편, 김별은 지난달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돼 화제가 된 독립영화 '장례식의 멤버'의 주인공을 맡았다. 이에 베를린영화제에 이어 김별은 11일 개막하는 프랑스 도빌 아시아영화제 장편 경쟁부분에 초청됐으며, 이 영화는 12일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