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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연아, 무한도전CF 패러디서 ‘김연아 따라잡기’

정준연아의 '어휴젠' CF에 네티즌들이 빵 터졌다.

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준하가 김연아 따라잡기에 나서 화제다.

이날 방송은 지난 2007년 기획됐다가 1회만에 막을 내린 '거성쇼' 2회가 전파를 탔고, 방송 앞뒤에 붙는 광고에 '뉴칼레도니아', '어휴젠' 등의 CF가 예고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광고는 '뉴트로지나'CF를 패러디한 '뉴칼레도니아 이태리타올'. 다소 과장된 영어발음으로 긴 제품의 이름을 반복해서 읽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이 광고에는 지난 2007년 미스무한도전 진에 선발된 바 있는 정준하가' 정준연아'라는 이름으로 뉴칼레도니아 표 이태리 타올을 선전했다.

이어서 정준연아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하우젠CF-바람의 여신'을 패러디한 '어휴젠' CF에 출연, 흰 드레스를 입고 '편집의 여신'으로 등장했다. 김연아의 깜찍한 미소와 동작을 끔찍하게 바꿔놓은 것.

 

두 CF에 연속으로 출연한 정준연아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뉴칼레도니아는 레전드. 피부가 정말 좋아보인다", "정말 외워서 하는 건 잘하는구나. 야무지게 외우셨네", "무한도전의 백미는 '정준연아'였다. 앙드레김이 생각나는 이유는 뭔지"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CF 패러디 마지막편에는 맥도날드의 커피 CF를 패러디한 '무한 김밥' 광고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