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2포인트(0.46%) 오른 400.42를 기록,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수는 4.09포인트(1.03%) 오른 402.69로 개장하며 한 달여 만에 400선을 회복했으나 매수에 나선 개인과 매도를 보이는 외국인ㆍ기관 간 힘겨루기로 400선을 높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과 3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은 114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8일 만에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다시 `팔자'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0.93%), 인터넷(1.37%), 섬유·의류(1.17%), 일반전기전자(1.14%) 등이 오르고 제약(-0.31%), 금속(-0.74%), 컴퓨터서비스(-0.29%)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성광벤드(3.69%)와 CJ홈쇼핑(2.08%), 디오스텍(1.35%), 서울반도체(1.10%) 등이 상승하고 셀트리온(-2.07%)과 태웅(-3.30%), 평산(-3.64%)이 하락하고 있다.
주요 인터넷주는 인터파크(-1.93%)를 제외하고 다음(2.38%), SK컴즈(1.68%), CJ인터넷(1.51%), 네오위즈(0.91%) 등 대부분 오르고 있다.
H&H글로벌리소스가 LG이노텍에 휴대전화 LCD모듈을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9.29% 급등하고 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54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를 비롯해 33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