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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키스, 사생활 공개 ‘아이돌이라면 해야 한다?’

글로벌 그룹 '유키스'가 인기 아이돌 그룹이라면 한번쯤 거쳐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다국적 멤버로 화제인 그룹 '유키스'는 20일부터 6주간 케이블 방송 Mnet을 통해 방송되는 '올 어바웃 유키스(All about U-Kiss)'에 출연해 사생활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유키스의 숙소생활, 개인기, 멤버들의 미션게임은 물론,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는 방법, 오랜만의 가족과의 재회 등 감동도 함께 담을 예정이다.

특히 SS501,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 내노라하는 아이돌 그룹들이 유키스와 비슷하게 케이블TV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큰 사랑을 받고 있는 SS501은 Mnet 'M! PICK SS501'을 통해 멤버들의 엉뚱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금도 4차원 꽃미남으로 불리는 김현중, 여장이 잘어울리는 멤버 허영생 등의 모습이 그대로 전파를 타며 팬들을 끌어 모았다.

이후 MBC '강력추천 토요일-깨워줘서 고마워'에서 잠에서 덜깬, 아이돌로서는 치명적인 사생활도 그대로 공개하며 인지도를 높이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아이돌 중 하나인 빅뱅도 6명의 예비멤버가 정규 멤버로 발탁되는 과정을 다른 다큐멘터리 형식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찍은 바 있다.

또한 사생활을 그대로 공개하기가 어려운 여성 그룹의 경우 미션을 수행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패션 에디터 임무를 맡은 '팩토리걸', 원더걸스는 손수 베이킹을 하는 '원더 베이커리' 등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일라이, 케빈, 기범, 동호, 수현, 알렉산더 등 총 6명으로 구성된 '유키스'는 외국활동을 겨냥해 만든 프로젝트 그룹으로 멤버들은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총 7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