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보아에 이어 세계적인 스타를 양성하고자 하는 초대형 한·일 합작 프로젝트에 남성 6인조 그룹 '유키스(U-KISS)'를 주인공으로 발탁했다.
3일 유키스의 소속사 측은 "일본의 유명 엔터테인먼트사인 요시모토 그룹이 1백억 엔(한화 약 1천5백억 원)을 투자해 영어, 일본어 등 7개의 외국어에 능통한 '유키스'를 세계적인 그룹으로 양성하겠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발매된 일본의 스포츠연예 전문지인 '스포츠 호치'는 이같은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유키스 프로모션차 일본을 방문한 김남희 대표에게 일본 요시모토 비전프러덕션의 시게타 마사이치 대표가 유키스 한·일 합작 프로젝트를 먼저 제안해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됐다는 것.
7개의 외국어에 능통한 멤버로 구성됐다는 것, 어린 나이에 갖춘 음악적 실력, 준수한 외모 등이 이번에 유키스가 발탁된 이유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스타양성 프로젝트는 SM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에이벡스사가 지난 2004년 스타양성 프로젝트를 만들어 보아를 세계적인 스타로 키워낸 것과 같은 맥락의 프로젝트라 더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