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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에 나선 한국의 라인업이 결정됐다.
선발 라인업은 1번 타자 이용규, 2번 타자 지명대타 이진영, 3번 타자 김현수, 4번 타자 김태균, 5번 타자 추신수, 6번 타자 이범호, 7번 타자 고영민 8번 타자 박경완, 9번 타자에 박기혁이 출전한다.
한국은 2루수에 정근우 대신 고영민을 기용하며, 일본의 투수 이와쿠마에 대비해 2번 타순에 이진영을 지명대타로 투입한다.
일본도 한국 선발 봉중근을 공략하기 위해 4번 타순에 포수 조지마가 기용됐다. 조지마는 봉중근을 상대로 2경기에서 4타수 3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WBC 결승 한일전은 24일 오전 10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운데 어느 나라가 우승컵을 차지할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