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6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5포인트(0.85%) 오른 422.8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3.64포인트(0.87%) 오른 422.93으로 출발해 개인과 기관의 매수를 바탕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과 2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7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도체(3.33%), 음식료담배(1.40%), 화학(2.28%), 제약(0.99%), 인터넷(0.80%), 소프트웨어(1.28%) 등 업종이 오르고 있고, 방송서비스(-0.45%), 금속(-0.52%)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셀트리온(1.29%)과 서울반도체(6.19%), SK브로드밴드(0.19%), 메가스터디(0.16%) 등은 오르고, 태웅(-1.70%), 키움증권(-1.50%), 동서(-0.19%) 등은 약세다.
정부가 제2롯데월드 건축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함에 따라 잠실 제2롯데월드 설계업무에 참여하는 희림(3.00%)을 비롯해 테마파크 관련업체인 중앙디자인(7.91%)과 시공테크(6.25%)도 덩달아 뛰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안정에 따라 모두투어(8.04%), 하나투어(6.22%), 자유투어(3.32%) 등 여행주들도 급등하고 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했다는 소식에 방산 관련주인 빅텍(6.92%)이 힘을 받고 있다.
거래량은 2억300만주, 거래대금은 6천44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비롯해 53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한 33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