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코스피 닷새째 순항…연중 최고치도 돌파

코스피는 초반 하락세를 털고 환율 급락과 개인 매수세로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코스피는 오후 1시57분 현재 7.55P 상승한 1,236.57P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투자정보팀은 "미국시장이 주택 및 소비관련 지표의 호전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는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고 전했다.

투자정보팀은 "이후 외국인의 매도세와 투신의 프로그램 매물 출회로 낙폭이 다소 커지기도 하였으나 원달러 환율 급락과 개인의 매수세로 재차 상승반전하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23억원, 기관 318억원 각각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623억 원어치를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은 6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2.84%), 의료정밀(1.58%), 전기전자업종(1.99%)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기가스, 증권, 보험업종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신한지주(2.59%)와 1분기 손실축소 전망이 나온 LG디스플레이(2.13%), 업황개선 기대감이 있는 하이닉스(13.24%) 등이 강세를 나타내며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내수 회복 기대감과 외국계 매기 집중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우리캐피탈 등 자산매각 소식으로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신세계(2.08%), SK(0.44%), 가스공사(0.7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