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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등…주가급락에 1390원 돌파 ‘42원 쑥’

원·달러 환율이 주가 하락에 급등했다.

증시는 예상보다 더 크게 하락하면서 환율 상승폭을 키웠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42.5원 급등한 1391.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자동차업계지원거부 소식에 주가가 급락하고, 글로벌 달러는 강세를 보이며 환율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가세하고, 지난주 환율이 1300원 근처까지 내려가자 그간 매수를 미루던 세력도 단기바닥 기대감에 '사자'에 나서며 상승세에 일조하고 있다.

정미영 삼성선물 연구원은 "주가가 빠지며 환율이 큰 폭 상승했다"며 "글로벌 달러도 강세를 보이며 환율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