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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황> 이틀째↓…412.01(잠정)

30일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하락하며 전 거래일보다 9.23포인트(2.19%) 내린 412.01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45포인트(0.58%) 오른 423.69로 출발하고 나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화돼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억원, 1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171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비금속(1.78%), 디지털콘텐츠(0.23%)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운송장비ㆍ부품(-4.80%), 금속(-4.12%), 운송(-3.61%), 의료ㆍ정밀기기(-3.38%) 등을 중심으로 업종 대부분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태광[023160](-6.68%), 코미팜[041960](-6.42%), 성광벤드[014620](-5.48%), 평산[089480](-4.20%)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했다. 반면 시총 1위인 셀트리온이 3.82% 급등하며 2위인 서울반도체(0.97%)와의 격차를 벌린 데 이어 디오스텍[085660](2.21%)도 상승 마감했다.

주요 인터넷주는 인터파크[035080](3.27%)만 올랐을 뿐 SK컴즈[066270](-4.95%), 네오위즈[042420](-2.26%), CJ인터넷[037150](-2.14%), 다음[035720](-0.34%)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현대정보기술[026180]이 친정인 현대그룹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으며, 중국식품포장[900060]도 지난 27일 신규 상장한 이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엠씨스퀘어로 유명한 지오엠씨[033030]는 감사의견 `한정' 소식에 하한가로 추락했다.

상한가 17개를 포함해 19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30개를 비롯해 724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5억9천454만주, 거래대금은 1조5천596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