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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투명폰, 휴대폰에 ‘새바람’ 분다

LG전자가 세계 최초의 '투명폰'을 출시할 전망이다.

LG전자는 뛰어난 디자인에 혁신적인 터치 기능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투명폰 'LG-GD900'을 내달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TI(Cellular Telecommunications and Internet Association) 2009'에 첫 공개 시연한다.

 

 

7.62cm(3인치) 풀 터치스크린 방식의 투명폰은 터치만 하면 숫자 및 문자입력은 물론 휴대폰 기능을 동작시키는 투명 키패드를 장착해 노트북의 터치패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마우스 모드로도 편리하게 인터넷을 즐길 수 있고, 동작 인식 기능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

손가락으로 원을 그려 음량 등을 조절하는 '터치 휠', 사진·웹페이지 등을 두 손가락으로 확대·축소하는 '멀티 터치', '필기체 인식', 투명 키패드를 통해 반응이 진동으로 전달되는 '진동 피드백' 등 터치 스크린에서 구현될 수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갖췄다.

 

또 투명폰은 사용자의 편리성을 극대화한 'S클래스 UI'를 채택해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가장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풀 터치스크린과 투명 강화유리의 결합으로 휴대폰 업계에 '투명'이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LG 전자의 '투명폰(LG-GD900)'은 오는 5월 유럽과 아시아 시장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