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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노트 홍기훈 ‘16년 동안 박명수에게 커피 한 잔 얻어 마신 적 없어’

개그맨 홍기훈과 박명수가 껄끄러운 사이 때문에 SBS '절친노트'에 우정을 회복하기 위해 도움을 요청해 왔다.

최근 방송에 얼굴을 내비친 90년대 활약 개그맨 홍기훈은 박명수보다는 나이가 한 살 위인 93년 MBC 개그콘테스트 공채 4기 출신이다.

하지만, 홍기훈은 그간 동기 모임에 참석을 못해와 박명수와 얼굴을 본지는 어느덧 7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것.

특히 이날 홍기훈은 박명수에게 "술만 마시면 자꾸 나한테 술주정을 하지만, 내가 만약 (잘나가는)명수라면 정체되어 있고, 준비된 동기들도 챙겨줄 텐데 명수는 그런 게 전혀 없다"며 섭섭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또 "커피숍에 업고 가서 맛있는 커피 한 잔 사줘라. 16년 만에 한 줌 풀자"라고 박명수에게 바라는 점을 절친노트 적어 주위의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박명수는 홍기훈을 업고 커피숍으로 가 음료를 사주며, 홍기훈의 소원을 풀어주는 등의 동기애를 과시했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