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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영호·김학도 ‘홍기훈뿐만 아니다! 우리도 박명수에게 할 말 있다?’

홍기훈이 '절친노트'에서 박명수와 우정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나선 가운데, 표영호와 김학도 역시 박명수와의 껄끄러운 사이를 털어놔 이목이 쏠리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에 출연한 박명수는 홍기훈과 93년 MBC 개그콘테스트 공채 4기 출신. 하지만 이 두 사람의 사이는 7년 동안 얼굴도 보지 못하며 동기답지 않은 어색한 사이가 돼버렸다. 이에 두 사람의 사이를 회복하기 위한 '업어주기' 등 여러 미션들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박명수와 사이가 멀어진 동기인 홍기훈 뿐만 아니다. 다른 동기 표영호, 김학도도 합류해 이날의 재회를 기뻐하는 동시에 그동안 쌓여 있던 서운한 감정을 토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날 표영호는 "한 달 수입이 5만 원도 안되던 때에 박명수에게 돈 50만 원이 없다고 구박을 받았었다"고 털어놨고, 김학도는 "데뷔 후 동반출연은 처음"이라고 밝혀 그간 박명수에 대한 동기들의 숨은 마음들이 전파돼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