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대 자이언츠가 2009년 프로야구 시즌 우승?
CJ인터넷㈜이 자사의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 유저를 대상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예상 우승팀, 홈런왕과 다승왕 및 가장 성적이 향상될 팀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KBO의 타이틀 스폰서로 결정된 CJ인터넷이 오는 4일 프로야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한 것으로, 총 12만 5,272명이 설문에 참가했다.
2009 정규 시즌 예상 우승팀을 묻는 질문에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가 26%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다음으로 많은 지지를 얻은 팀은 2년 연속 우승한 SK 와이번스로, 21%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 외에는 한화 이글스(15%), 기아 타이거즈(12%), 두산 베어스(10%), 삼성 라이온스(9%) 순으로 나타났다.
CJ인터넷 퍼블리싱사업본부의 권영식 상무는 “이번 설문을 통해 CJ인터넷이 후원하는 ‘2009 CJ 마구마구 프로야구’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WBC 열기가 채 가시지 않아서인지 WBC 스타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높은 점이 눈길을 끌었다”고 밝혔다. 또한, “4일 개막하는 이번 정규 시즌에는 더 많은 관중과 야구팬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