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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가 4일 방송분부터 새로운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스친소 클리닉'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바뀌는 '스친소'는 스타들이 서로의 친구들을 데리고 나와 다른 친구에게 소개시켜주는 것에 의미를 뒀던 과거 포맷에서 벗어나 스타와 친구의 관계를 조명하는 데 의미를 둘 예정이다.
'스타클리닉' 첫회는 스타와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살피는 매니저들이 스타의 친구로 등장한다. 이를 통해 친하기 때문에 가슴에 담고만 있었던 오해나 갈등, 앙금 등 을 털어내고 서로의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대로 전달한다.
이날 김신영, 정형돈, 이승신, 이성진, 정종철 등게스트로 출연하며, 이날 스타의 매니저들은 거침없는 폭로전과 함께 그 동안 쌓여있던 불만들을 표출한다.
김신영의 매니저는 "김신영은 매니저 앞에서 너무 대놓고 방귀를 뀐다"고 폭로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성진의 매니저 또한 "이성진은 솔직히 너무 무식하다"며 이성진이 컴맹이라는 사실과 팝송가사를 못 왼다는 등 평소 모습을 공개했다.
한편, '스친소'의 MC인 이휘재와 현영은, '스친소 클리닉'에서 각각 주치의 역할을 맡아, 스타와 매니저가 치열한 폭로 배틀을 벌일 때마다 그들 대신, 가혹한 벌칙을 받는 임무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