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복사뼈 핀 고정 수술…회복 기간 길어질 듯

7일 SK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용규(24. 기아)가 8일 오후 서울 을지병원에서 오른쪽 복사뼈 골절부위에 핀 고정 수술을 받았다.

핀 고정 수술은 골절 부위의 빠른 접합과 동시에 접합과정 중에 있을 수 있는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시술 방법이다. 이용규는 수술 후 약 4~6일가량 입원 치료를 받은 뒤 광주에 내려가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다.

깁스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고 이후 훈련을 다시 시작해야 해 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정상적인 경기 출전은 시즌 후반부터나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팬들은 이용규의 수술 소식에 미니홈피 등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