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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골프 피닉스 LPGA 인터내셔널 준우승을 차지한 세계 골프 스타 신지애가 방송에서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프로암대회를 마친 뒤 진행된 한국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지애는 "동갑내기 대학생인 남자친구가 있고, 골프하는 친구"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 자리에서 신지애는 "2년 정도 사귀었는데, 한 달에 한 번 정도밖에 못 만나지만 전화로 많은 대화를 한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혔으니 앞으로 더 잘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날 신지애는 처음으로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자친구를 언급,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7일 방송된 '무릎팍 도사'에서 신지애는 "아빠도 잘 아는 친구라"고 밝히며, "서로 운동선수라 악영향을 줄까봐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공식 데뷔 후 단 3경기 만에 시즌 첫 우승을 하며, LPGA 새로운 골프 여제로 탄생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또 그는 2005년 프로 데뷔 후 현재까지 우승 횟수만 총 24승, 2008년 한해에만 상금액 무려 41억 원을 벌어들였다.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