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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 임직원들이 9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열었다.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헌혈에 나선 것.
LG텔레콤이 20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는 LG텔레콤 전 직원이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의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내 헌혈행사다.
LG텔레콤은 2007년도 헌혈행사를 통해 사원들이 기부한 헌혈증 중 50매를 간경화로 투병중인 사내직원 가족에 전달했으며 2008년도와 올해 헌혈행사에서 모은 헌혈증은 약 400매를 혈액이 필요한 사회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경영정보팀 송철민 과장은 "고통받는 이들에게 건강한 혈액을 나눠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음에도 회사 동료들과 함께 헌혈행사에 꼭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