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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돌발 키스! ‘카인과 아벨’의 초지커플 보던 시청자들 깜짝?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 제작 플랜비픽처스/DIMA엔터테인먼트)의 남녀 주인공 초인(소지섭)과 영지(한지민)가 첫 키스신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9일 방송된 '카인과 아벨' 16회에서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터진 초지커플의 1초 동안의 짧은 입맞춤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그동안 시청자 게시판에는 초지커플의 키스신을 빨리 보여 달라는 요구가 빗발쳤는데 이날 기습적으로 치러짐에 따라 애틋한 입맞춤보다 더 느낌이 강렬했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밤늦은 시각, 병원 구내식당으로 영지를 초대한 초인이 자신이 ‘오강호’로 살았을 때나 ‘이초인’으로 만났을 때나 여전히 영지를 사랑한다고 고백. 이어서 수줍어하는 영지에게 번개처럼 달려들어 첫키스를 날렸다.
 
특히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런 총알 키스는 처음 본다", "KTX보다 빠르다", "오늘 밤, 내 심장은 가출했다", "그동안 초인이가 이상한 아저씨들하고만 키스(인공호흡)하더니 제대로 번지수를 찾았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올라왔다.
 
또 키스 후에 어쩔 줄 몰라 당황하는 영지의 표정과 그 모습을 시치미 떼고 쳐다보는 초인의 미소가 너무 재미있었다는 의견이 줄을 이었다.

한편, 16회에서는 그동안의 중요한 비밀이 밝혀져 스토리의 긴장감을 더했다. 고의적으로 아버지를 식물인간으로 만들었던 선우(신현준)의 비행이 드러났고 영지는 초인이 기억상실증에 걸리지 않았음을 알게 됐다. 또 서연(채정안)은 초인의 숙소에 들렀다가 선우가 초인의 살해를 주도했다는 엄청난 비밀과 마주쳤다.

이에 앞서 주인공 4명(소지섭 신현준 채정안 한지민)이 레스토랑에서 만나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벌어졌다. 드라마가 시작된 이후 이들이 한꺼번에 모인 것은 이 장면이 처음. 서연과의 결혼 발표를 위한 이 자리에 초인을 불러내 그의 복수를 멈추게 하려던 선우의 계략은 그러나 서연이 사건의 진실을 알고 충격에 빠짐에 따라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됐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