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을 타고 앉아 있다 보면 간혹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남성들이 주머니 속에서 샅을 벅벅 긁고 있는 민망한 광경을 목격하는 경우가 있다.
웃을 수도 있는 광경이지만 이런 가려움증을 겪어본 남성이라면 그 고통과 불편함을 공감할 것이다.
흔히 ‘샅 습진’이라고 불리는 이 병은 남성들의 외음부 구조상 어쩔 수 없이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남자에게만 있는 음낭이란 것 때문이다.
음낭이란 정자생성기능을 담당하는 고환을 담는 주머니로서 정자를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 정상체온보다 낮은 온도유지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땀을 배출함으로써 음낭의 온도를 주변 온도보다 낮춘다.
하지만 땀 배출을 위해 피지선과 땀샘이 분포하게 되고 그로인해 남성의 외음부는 항상 축축게 되는데 열 발산을 돕기 위해 피부면적을 넓혀야 하는 매커니즘이기게 음낭에 주름이 많을 수 밖에 없다. 허나 이 주름 또한 샅 습진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혹 어떤 이들은 샅 부위가 습한 것을 마치 허약함이나 병으로 설명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이며 다만 그로인한 낭습 피부염, 사타구니습진, 가려움증, 악취 등이 문제인 것이다.
하루 종일 햇빛도 들지 않고 통풍이 잘 안 되는 음지인 사무실은 곰팡이가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이 형성되므로 사타구니 습진, 가려움증, 낭습, 악취 등이 이 사무직 남성들에게 흔한 질병이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데 치료됐다 싶으면 다시 재발하는 이유는 뭘까?
이에 대해 코넬 비뇨기과 권남성 박사는 “강력항생제인 연고를 사용하거나 약을 처방하면 균들이 소멸되어 활동하지 못하여 치료는 일단 되지만 또다시 습하고 불결한 환경 속에 있을 경우 세균들이 다시 발생한다”면서 “항균력과 제습기능의 남성 샅 전용클렌저 등을 사용하여 유해균과 습한 사타구니를 보송보송하게 해준다면 남성 샅 질환의 원인을 없애 남성 샅 질환의 근본적인 예방이 된다”며 남성특별청결을 강조했다.
또 피부∙비뇨기과 전문의 박종혁 박사는 “일반적으로 비누를 사용하는 것은 항균력이 없고 보습제만 있어 남성 샅 청결로는 부족해 습한 남성부위의 땀 배출로 인한 다습을 더욱 촉진시키게 되어 상태의 악화, 습진재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면서 “항균력과 제습기능을 갖춘 남성 샅 전용클렌저 등을 사용해야한다”고 전했다.
박 박사는 “아울러 유럽선진국의 경우에는 남성 샅 전문제품의 사용이 보편화되어 이러한 질병발생률이 아주 낮으며 자신과 사랑하는 여성에게도 해가 될 수 있는 샅 습진 및 가려움증은 후진국형 질병으로 분류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남성 샅 전문클렌저 중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공식 추천한 ‘히즈클린’(www.hisclean.co.kr)이란 제품이 있다.
이 제품은 21가지 천연식물성원료를 사용, 독일닥터AU(주)의 SOL-G특수공법을 적용해 만들어 항균력과 제습기능이 우수해 곰팡이균 및 유해세균을 제거하므로써 습한 사타구니 피부를 보송보송하고 쾌적하게 해줘 남선부위질환과 아내의 자궁건강을 위해 성인남성들의 부부관계 전·후, 취침 전에 꼭 사용하도록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도 적극 추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