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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시황> 5일만에↓…1333.09(마감)

코스피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4포인트(0.71%) 내린 1,333.0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21.03포인트(1.57%) 내린 1,321.60으로 출발했으나 개인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외국인은 5거래일 만에 `팔자'로 돌아서 1천56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프로그램 매도 등의 영향으로 1천378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만 2천728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43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린 가운데 금융(-2.92%), 건설(-4.52%), 전기가스(-2.32%) 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IT주는 등락이 갈려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는 2.89%, 2.04% 내렸으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1.74%, 1.97%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POSCO(2.37%)와 KT&G(0.82%), LG(2.70%)가 오르고 한국전력(-2.37%), 현대중공업(-1.42%), SK텔레콤(-0.52%), 현대차(-0.60%) 등은 내렸다.

KB금융(-4.46%), 하나금융지주(-3.16%), 우리금융(-4.68%), 신한지주(-1.65%) 등 금융주의 하락세가 컸다. 지주회사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속에 영원무역은 6.57% 급등했다.

상한가 15개 종목을 포함해 25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종목 없이 570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9천818만주, 거래대금은 7조9천85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