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증시가 반등하며 큰 폭 하락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일대비 15.4원 하락한 132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2% 가량 상승한 1323.0원에 개장한 후 1320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하고 있다.
지난밤 역외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환율은 서울 종가대비 13.5원 하락한 1324.5원에 거래를 마치며 장초반 환율 하락을 예고했다.
개장후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타며 환율하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0시 07분 현재 32.37p(2.43%) 상승한 1,365.46에 거래되고 있다.
세계경기가 터널을 빠져나오고 있다는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8000선을 재탈환했다. 3월 산업생산은 감소했지만 주택건설업 체감경기지수가 회복됐고, 뉴욕 제조업 경기도 다소 풀리며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09.44포인트(1.38%) 상승한 8029.62로 하루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