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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기업 실적 '쇼크'..하락 출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분기 실적 전망에 대한 실망감이 부각되며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9분(현지시간)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9.47포인트(0.38%) 낮아진 7,812.26을 나타내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일대비 0.30% 하락한 829.89를 나타내고 있다. 또 기술주위주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55% 내린 1599.36을 기록 중이다.

이날 뱅크오브뉴욕멜론의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대비 51% 급감했고, 캐터필터가 16년만에 처음으로 분기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개장전 발표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전날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 상승을견인할 만한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없는 상황이라면서 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분기를 보내고 있으며 따라서 긍정적 실적 발표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