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김선아, ‘밴댕이 아가씨’ 변신 ‘워킹이 끝내줘요~’

배우 김선아가 미스코리아를 버금가는 워킹을 선보였다.

지난 3일 강화군 문예회관에서 진행된 SBS '시티홀' 4회분 녹화에서 김선아는 극중 '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장면을 위해 엄선된 보조 출연자 15명과 함께 화려한 워킹 실력을 선보였다.

이번 촬영은 신미래(김선아 분)은 '밴댕이 아가씨 선발대회'의 1등 상금이 2천만원이라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카드빚을 갚고자 참가하게 된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날 오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 강행군 속에서도 김선아는 400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20여 번이나 넘는 워킹을 하면서 당당한 모습을 잃지 않았다고.

신우철 감독은 "조금 코믹하게, 다시 한 번 갑시다"라는 주문을 했고, 이에 김선아는 당당함에다 특유의 넉살을 가미한 워킹으로 그 자리에 모인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워킹 촬영이 뒤 김선아는 "이런 무대 위에 많이 서보지는 않았지만, 다른 지원자들 실력에 뒤지지 않는 워킹을 선보였다고 자부한다"라며 흡족해했다.

한편, 제작진은 보조출연자인 '밴댕이 아가씨 후보'를 뽑고자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는 후문이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150여명의 지원자 중 100여명을 추려낸 제작진은 이어 2차 본선을 통해 김선아의 미모와 키를 고려해 최종 15명 뽑아낸 것. 실제 연기자들과 무용가들이 이 안에 포함되기도 했다.

김선아가 미스코리아를 버금가는 워킹장면을 선보이는 장면은 '시티홀' 4회분인 5월 7일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 회는 오는 29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