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59포인트(1.28%) 내린 507.50으로 마감해 닷새 만에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4.25포인트(0.83%) 오른 518.34로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하락세로 돌아선 채 장을 마쳤다.
개인은 8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억원과 45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41%)와 종이.목재(-3.30%), 의료.정밀기기(-3.11%) 등 대부분이 떨어진 가운데 섬유.의류(2.44%), 정보기기(1.66%), 유통(1.3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둔 메가스터디가 전날보다 3.53% 오른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3.14%), 코미팜(0.92%), 태웅(0.51%)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평산(-6.10%)과 성광벤드(-5.58%), 서울반도체(-4.99%), 소디프신소재(-4.76%) 등은 부진했다.
주요 인터넷주들은 네오위즈(-4.36%)와 인터파크(-3.68%)를 비롯해 일제히 떨어졌다.
이날 상장한 네프로아이티는 공모가의 두 배인 9천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만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32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9개를 비롯해 614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8억5천278만주, 거래대금은 2조8천59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