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3월 건설투자가 전월대비 0.3% 증가해 상승 반전세로 돌아섰다.
미 상무부는 4일(현지시간) 미국의 건설투자가 증가세를 보임으로써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톰슨로이터가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예측치가 -1.5%였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발표치는 예상밖으로 호조를 보인 것이다.
상무부는 주거용 건설투자가 4.2% 감소하면서 여전히 부진했지만 비(非)주거용 건설투자가 2.7% 증가하고 정부부문의 건설지출이 1.1% 늘어나면서 전체 수치가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민간부문 주택건설 지출이 전월비 4.2% 감소한 반면 비거주용 건설은 2.7% 증가했고 공공 프로젝트 지출도 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