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Fiat)가 크라이슬러에 구조의 손길을 보낸데 이어 GM에도 손을 뻗치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아트는 GM의 유럽 사업부문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피아트 최고경영자(CEO)는 "(GM에게 인수된) 스웨덴 자동차업체인 사브(Saab) 인수는 흥미로운 기회다"며 "그러나 브랜드가 아직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와 혼합시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오늘부터 양일간 크라이슬러 경영진과 사업 제휴에 관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