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12일(현지시간) 상승 출발한 가운데 자동차주들이 일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7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24% 떨어진 1.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정부로부터 154억달러의 자금지원을 받아 연명하고 있는 GM은 정부가 제시한 자구책 시한인 오는 6월 1일까지 채권단과의 채무 조정 등 자구책을 확정 짓지 못할 경우 파산보호를 통한 회생을 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GM 임원들이 보유중이던 GM 주식을 처분했다는 소식이 파산보호신청 우려감을 자극하고 있다.
포드 역시 10%나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